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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팁 알아보기

*서툰사람* 2017. 5. 25. 00:09



1. 항공권
스페인은 대한항공이 마드리드 취항하는 것 빼곤 국적기 취항이 없어서 외항사를 타야하는데
보통 루프트한자가 가장 싸더라고요...
루프트한자 얼리버드 항공권 뜰때 사면 90만원 내외로 항공권을 얻을 수 있어요.

2. 날짜
스페인은 동방박사의 날이라고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 이브같은 큰 축제를 1월 4일에 해요.. 5일이 동방박사의 날이고 4일이 전야
그날 보통 시가 행진도 하고, 사탕도 뿌리고, 야시장도 열고 여러가지로 체험거리가 많은데...
전국적으로 하는 축제거든요.
아쉽게 전 알면서도 해당날짜에 한국에서 일이 있어서 지나고 가야해서 아쉬웠어요. 겨울에 여행계획하시면 3일전에 스페인에 도착하도록 항공권 구입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3. 일정 
보통 마드리드로 들어가서 남부 내려갔다 바르셀로나 아웃
또는 반대로 하시면 되어요. 어느 쪽이든 장단점이 있으니 가고 싶은 도시와 기차, 버스 시간보시고 정하시며 ㄴ되어요.

4. 호텔
저는 항공권을 끊자마자 부터 무료취소 가능으로 호텔을 예약하고 한달에 한번정도 다시 한번 검색해서 가격이 내리면 변경하는 식으로 했어요.
스페인은 물가가 다른 유럽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보통 2인 기준 조식포함 70유로 내외에서 고르면 지낼만 했어요.
소도시의 경우 50유로에도 괜찮은 호텔에 묶을 수 있었어요.

5. 도시내 이동
전 남편이 해외 운전을 질색하고 성인 2명이라 기차로 도시간 이동하고 도시내에서는 택시를 어마어마하게 탔어요.ㅎㅎㅎ

6. 스페인 택시 
한국 택시보다 심적으로 저렴한 기분이에요... 금액 5유로, 10유로 이러니까 단위가 작아서...ㅎㅎㅎ
스페인 택시 타면 돌아간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스페인은 대도시라도 오래된 도시의 경우 건물때문에 도로 확장이 안되어서 일방통행이 엄청 많아요.
발렌시아 같은 경우 4차선 일반통행로도 보았답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면 어쩔 수 없어 걷는 것과 달리 돌아서 가는 경우 많은데 전 운이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한번도 일부러 바가지 씌우는 경우 못겪었어요.
관광으로 먹고 사는 도시라 다른 나라에 비해 택시기사님들도 친절하고 좋았아어요.
다만 우리나라와 달리 짐 값을 따로 받는 다는 점...


그런데 처음 도시에 도착해서 호텔갈때 헤매고 지치는 것보다 택시타고 한번에 가면 훨씬 더 좋아요.
처음엔 지리도 눈에 안익고 짐도 들고 있으니 조금만 헤매어도 많이 지키고 동행이랑 싸우기도 쉬워요.
그럴땐 호텔에 편하게 도착해서
호텔 리셉션에서 지도도 받고 관광지나 식당 추천도 받아서 움직이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특히 호텔에서 나눠주는 지도는 호텔 위치가 나와있고, 주요 관광지가 표시되어 있으며
보기 쉬운 경우가 많아서 좋아요~

7. 식당
무조건 현지 호텔 추천 식당을 가시라고 말씀드려요.
처음 스페인 여행 가서 바르셀로나에선 스페인 여행카페나 유랑에서 유명하다는 그런식당 많이 찾아갔어요.

 

 

 



한국인 일일투어 가이드가 알려주는 곳도 마찮가지.
그런 곳을 가면 실패확률은 낮지만 아주 맛난것 먹기는 힘들어요.
무엇보다 한국인들이 잔뜩 와서 똑같은 음식만 시켜 먹고 있는 것을 보면 살짝 부끄러운 느낌도 들어요...
현지 호텔에서 추천한 식당가서는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어요.
물론 입맛이라는 것이 주관적이고 차이가 많지만 스페인은 고추도 먹고, 마늘도 먹고 쌀도 먹는 나라라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음식이 거의 다 잘 맞더라고요.
입 짧고 각종 여행지마다 음식 맛없다고 신라면과 비빔밥 전투식량을 싸들고 가는 남편이 스페인 여행 두번째 갈때는 필요없다고 거기서 현지 음식 먹을거라고 할 정도였다는 것만 말씀 드릴게요.

8. 일일 투어
스페인에서 한국인 일일투어는 
바르셀로나의 가우디투어, 반나절 고딕지구 워킹투어
마드리드의 야간 프라도 미술관 투어
그라나다에서 플라멩고 관람

 

 

 



영어 가이드 투어는
세비야에서 반나절 시내 워킹투어와 플라멩고 공연 설명과 관람
안테퀘라에서 엘또르깔투어를 했어요.

가우디 투어는 소규모 그룹으로 차량 이용 투어를 했는데
많이 걷지 않고 알차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딕지구 워킹투어도 혼자였으면 알아보지 못했을 골목 구석구석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드리드는 낮에는 근교 도시를 다녀오고 오후 5시부터 프라도 박물관 2시간 야경 1시간 투어 했는데 딱 좋았어요.

그라나다에서는 플라멩고 공연을 보고 야간에 알바이신 지구를 다녀왔는 데 좋았어요.
야간에 알바이신 지구가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개인적으로 가기 꺼려졌었는데 공연도 좋았고
공연전에 설명도 좋았고야경도 괜찮았어요. 사실 무엇보다 좋았던 것 스페인 음식 맛있지만 그래도 한식이 생각날때가 있는데
민박에서 하는 거라 저녁에 민박집에서 한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지에서 
영어로 하는 투어는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어요.
전 영어 스피킹은 안되도 리스닝은 그럭저럭 하는 편이고 
남편은 거의 영어 문맹자 수준이어서 워킹투어 하면서 제가 중간 중간 설명해주지 않으면 조금 답답해 했어요.
거기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다른 관광객과 영어를 잘하는 가이드가 서로 대화할때 끼지 못하는 소외감이 조금 있어요...

저는 스페인어를 공부하던 중이라 오히려 더듬더듬 스페인어를 하니까 가이드가 신기해하며 신경을 더 써주었는데 

 

 

 



저희 남편은 영어 가이드 투어는 몇몇 쉬운 단어를 쓰는 가이드와 함께한 투어는 좋았다고 하고
말이 조금 빠르거나 설명이 많았던 투어는 그저 그랬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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