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구슬 이야기
옛날 옛적 어느 마을레 형제가 살았어. 형은 아버지 어머니한테서 재산을 많이 물려받아 부자로 살고, 아우는 참 가난하게 살았지. 뭐라고? 벌써 다 안다고? 그래 그래, 누구든지 짐작하는 것처럼 형은 욕심쟁이고 아우는 착했단다. 하루는 아우네 집에 먹을 것이 똑 떨어져서 온 식구가 쫄쫄 굶게 생겼어. 그래서 아우가 형 집에 양식을 꾸러 갔지. 그런데 욕심쟁이 형이 순순히 양식을 꾸어 줄 리 있나. 한 줌도 안 꾸어 주고 욕만 해 대지. 아웃가 욕만 실컷 얻어먹고 빈손으로 돌아오는데, 천만다행으로 길에서 보리 이삭 몇 송이를 주웠네. 그걸 고이 들고 집에 가서, 대강 껍질을 벗겨 물에 불린 다음 떡을 했어. 떡이라야 보리개떡, 그것도 아기 주먹만 한 것 달랑 하나지만 그게 어디야? 온 식구가 침을 삼키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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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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